원가율, 마크업, 마진율의 차이: 예시로 쉽게 정리

마크업은 원가를 기준으로, 마진율은 판매가를 기준으로 재요. 원가율은 그 반대편이고요. 서로 바꾸는 방법과, 수수료·할인·폐기가 끼어들 때 왜 마진율이 더 다루기 쉬운지 알려 드릴게요.

  • 마크업 = 이익 ÷ 원가. 마진율 = 이익 ÷ 판매가. 원가율 = 원가 ÷ 판매가. 같은 이익을 다른 기준으로 나눈 거예요. 원가 20,000원짜리 스카프를 50,000원에 팔면 마크업 150%, 마진율 60%, 원가율 40%예요.
  • 바꾸는 법: 마진율 = 마크업 ÷ (1 + 마크업), 마크업 = 마진율 ÷ (1 − 마진율), 원가율 = 1 − 마진율. 마크업 100%(원가의 두 배)는 마진율 50%예요.
  • 매일 쓰기에는 마진율이 편해요. 카드·오픈마켓 수수료, 할인, 폐기도 판매가 대비 비율이라 그대로 빼면 되거든요.
  • 평균 마진율은 합계(총이익 ÷ 총매출)로 구해요. 비율끼리 평균을 내면 안 돼요.
  • 참고로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소매업의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의 31.1%(마크업 45.1%), 의류 매장은 50.6%(마크업 약 102%)였어요.
무료 도구할인율 계산기

같은 이익, 서로 다른 비율

세 숫자 모두 같은 금액에서 출발해요. 매출총이익 = 판매가 − 원가(부가세 별도)예요. 무엇으로 나누느냐만 달라요.

공식답하는 질문
마크업이익 ÷ 원가산 가격 위에 얼마를 얹었나요?
마진율이익 ÷ 판매가손님이 낸 돈 중 얼마가 내게 남나요?
배수판매가 ÷ 원가원가에 몇을 곱하나요?

마크업

공식이익 ÷ 원가

답하는 질문산 가격 위에 얼마를 얹었나요?

마진율

공식이익 ÷ 판매가

답하는 질문손님이 낸 돈 중 얼마가 내게 남나요?

배수

공식판매가 ÷ 원가

답하는 질문원가에 몇을 곱하나요?

원가율은 마진율의 반대편이에요. 판매가 중 원가가 차지하는 몫이라, 원가율과 마진율을 더하면 늘 100%예요. 원가율 40%면 마진율 60%인 셈이죠. 음식점처럼 재료비를 꼼꼼히 따지는 업종에서 특히 많이 쓰는 숫자예요.

마진율은 절대 100%에 닿을 수 없어요. 원가가 0원이라는 뜻이니까요. 마크업에는 한계가 없어요. 5,000원에 사서 20,000원에 팔면 마크업 300%, 마진율 75%예요.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부가세, 손익분기 매출은 마진율 계산 방법 가이드에서 다뤄요. 이 글은 마크업과 마진율의 차이 자체, 그리고 실제 가게에서 각 숫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집중해요.

마크업, 마진율, 원가율 환산표

공식 두 개면 충분해요.

  • 마진율 = 마크업 ÷ (1 + 마크업)
  • 마크업 = 마진율 ÷ (1 − 마진율)
목표 마진율 (원가율)필요한 마크업가격 배수
20% (80%)25%원가 × 1.25
30% (70%)42.9%원가 × 1.43
40% (60%)66.7%원가 × 1.67
50% (50%)100%원가 × 2
60% (40%)150%원가 × 2.5

20% (80%)

필요한 마크업25%

가격 배수원가 × 1.25

30% (70%)

필요한 마크업42.9%

가격 배수원가 × 1.43

40% (60%)

필요한 마크업66.7%

가격 배수원가 × 1.67

50% (50%)

필요한 마크업100%

가격 배수원가 × 2

60% (40%)

필요한 마크업150%

가격 배수원가 × 2.5

빠르게 감 잡는 법: 원가를 두 배로 받는, 소매업에서 키스톤 가격이라고 부르는 방식은 늘 마진율 50%예요. 2보다 작게 곱하면 마진율은 50% 아래, 크게 곱하면 50% 위예요.

목표 마진율로 가격을 정하려면 판매가 = 원가 ÷ (1 − 마진율). 원가 30,000원에 마진율 40%라면 30,000원 ÷ 0.60 = 50,000원이에요.

예시 1: 선물 가게

지현 씨는 전주에서 선물 가게를 해요. 울 스카프를 20,000원에 사서 부가세 별도 50,000원에 팔아요.

  1. 이익: 50,000원 − 20,000원 = 30,000원.
  2. 마크업: 30,000원 ÷ 20,000원 = 150%.
  3. 마진율: 30,000원 ÷ 50,000원 = 60%.
  4. 배수: 50,000원 ÷ 20,000원 = 2.5.

거래처가 “이 상품은 150% 남아요”라고 했는데 지현 씨가 “150%가 내 손에 남는다”고 알아들었다면 기준을 잘못 잡은 거예요. 정가로 팔 때 남는 건 판매가의 60%이고, 그것도 임대료, 인건비, 1월 재고 정리 세일 전 이야기예요.

부가세도 이 계산을 바꾸지 않아요. 손님에게 받아서 국세청에 내는 돈이라 판매가(매출)에 들어가지 않아요. 부가세 포함 55,000원에 판다면 1.1로 나눈 50,000원으로 계산하세요.

예시 2: 장터 노점, 폐기가 있을 때

노점에서는 끝내 못 파는 상품이 생겨요. 물러진 과일, 파장 무렵 남은 물건 같은 것들이요. 이런 손실을 재고 손실(shrinkage)이라고 하고, 마진에서 바로 빠져요.

상훈 씨는 대구의 토요 장터에서 아보카도를 팔아요. 이 예시에서는 가격에 부가세가 없다고 볼게요(영국이라면 연 매출이 부가세 등록 기준인 9만 파운드 아래인 노점이 이런 경우예요). 48개들이 한 상자를 36,000원에 사서 개당 2,000원에 팔아요.

48개 모두 판매6개 물러서 폐기 (42개 판매)
매출96,000원84,000원
상자 원가36,000원36,000원
이익60,000원48,000원
마진율62.5%57.1%
마크업 (상자 원가 기준)166.7%133.3%

매출

48개 모두 판매96,000원

6개 물러서 폐기 (42개 판매)84,000원

상자 원가

48개 모두 판매36,000원

6개 물러서 폐기 (42개 판매)36,000원

이익

48개 모두 판매60,000원

6개 물러서 폐기 (42개 판매)48,000원

마진율

48개 모두 판매62.5%

6개 물러서 폐기 (42개 판매)57.1%

마크업 (상자 원가 기준)

48개 모두 판매166.7%

6개 물러서 폐기 (42개 판매)133.3%

48개 중 6개, 여덟 개 중 하나를 버리면 마진율이 5.4%포인트 떨어지고 그 상자에서 남는 이익의 5분의 1이 사라져요. 폐기가 있어도 마진율 62.5%를 지키려면 42개로 모두 96,000원을 벌어야 해요. 개당 약 2,286원이에요. 실제로는 3개 6,000원 대신 3개 7,000원(개당 약 2,333원)에 팔 수 있겠죠. 들여 둘 만한 습관: 몇 주 동안 실제 폐기량을 기록해서 가격에 반영하세요. 모든 상품이 다 팔린다고 가정하고 가격을 정하지 말고요.

예시 3: 온라인 판매자, 수수료가 있을 때

예린 씨는 오픈마켓에서 휴대폰 케이스를 팔아요. 케이스 하나 원가 4,000원, 판매가 15,000원이에요. 이 예시에서는 오픈마켓이 판매가의 15%를 가져가고, 포장비는 750원이에요.

  • 매출총이익: 15,000원 − 4,000원 = 11,000원, 마진율 73.3%.
  • 판매 수수료: 15% × 15,000원 = 2,250원, 판매가의 15%포인트.
  • 포장비: 750원, 판매가의 5%포인트.
  • 수수료 뺀 이익: 11,000원 − 2,250원 − 750원 = 8,000원, 마진율 53.3%.

마진율이 제 몫을 하는 대목이에요. 73.3% − 15% − 5% = 53.3%. 판매가 대비 비율로 나온 건 무엇이든 마진율에서 바로 빼면 돼요. 마크업으로는 같은 단계에 처음부터 다시 계산해야 해요. 마크업 275%가 수수료를 빼면 200%가 되는데, 15% 수수료와의 관계가 한눈에 안 보이죠.

플랫폼의 실제 조건을 확인하세요. 많은 곳이 비율 수수료에 주문당 고정 금액을 더 받고, 고정 금액은 싼 상품일수록 무겁게 느껴져요.

할인: 몇 개를 더 팔아야 할까요?

할인은 가격을 깎는 거라 마진에서 바로 빠져요. 마진율 40%인 상품을 10% 할인하면 원래 판매가의 30%만 이익으로 남아요. 같은 금액을 벌려면 더 팔아야 해요.

추가로 필요한 판매량 = 할인율 ÷ (마진율 − 할인율)

내 마진율10% 할인20% 할인
30%판매량 +50%판매량 +200%
40%판매량 +33.3%판매량 +100%
50%판매량 +25%판매량 +66.7%

30%

10% 할인판매량 +50%

20% 할인판매량 +200%

40%

10% 할인판매량 +33.3%

20% 할인판매량 +100%

50%

10% 할인판매량 +25%

20% 할인판매량 +66.7%

이렇게 읽으세요. 마진율 40%에서 20% 세일을 하면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만 판매 수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해요. 이 공식은 판매 수수료나 세일로 얻는 단골손님은 계산하지 않지만, 규모를 잘못 잡은 할인이 왜 계산대를 비울 수 있는지 보여 줘요.

가게 전체의 평균 마진율

가게는 마진율이 서로 다른 여러 상품을 팔아요. 비율끼리 평균을 내면 틀려요. 합계로 나누세요.

상품군월 매출원가이익마진율
스카프3,000,000원1,200,000원1,800,000원60%
캔들5,000,000원3,000,000원2,000,000원40%
카드와 포장지2,000,000원1,400,000원600,000원30%
합계10,000,000원5,600,000원4,400,000원44%

스카프

월 매출3,000,000원

원가1,200,000원

이익1,800,000원

마진율60%

캔들

월 매출5,000,000원

원가3,000,000원

이익2,000,000원

마진율40%

카드와 포장지

월 매출2,000,000원

원가1,400,000원

이익600,000원

마진율30%

합계

월 매출10,000,000원

원가5,600,000원

이익4,400,000원

마진율44%

세 비율의 단순 평균은 43.3%예요. 실제 평균 마진율은 440만 원 ÷ 1,000만 원 = 44%예요. 마진율 낮은 상품군이 매출의 큰 몫을 차지할수록 차이가 커져요. 가격을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마진율 높은 상품 쪽으로 손님을 이끌면 전체 마진율이 오르는 이유이기도 해요.

참고 수치: 미국 소매업 매장 유형별 매출총이익률

미국 인구조사국의 연간 소매업 조사(ARTS)는 매출총이익률을 매출 대비 비율로 발표해요. 이 글에서 말하는 마진율과 같은 뜻이에요. 2022년 수치를 마크업으로 바꾸면 이래요.

미국 소매업 매출총이익률, 2022년
31.1%소매업 전체, 마크업 약 45.1%US Census Bureau, ARTS 2022
50.6%의류 매장, 마크업 약 102%US Census Bureau, ARTS 2022
28.0%식료품점, 마크업 약 38.9%US Census Bureau, ARTS 2022
업종 (2022년)매출총이익률환산 마크업가격 배수
소매업 전체31.1%45.1%1.45
식료품점28.0%38.9%1.39
창고형 할인점과 대형 마트24.3%32.1%1.32
의류 매장50.6%102.4%2.02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51.0%104.1%2.04
백화점42.0%72.4%1.72
온라인·통신 판매39.6%65.6%1.66

소매업 전체

매출총이익률31.1%

환산 마크업45.1%

가격 배수1.45

식료품점

매출총이익률28.0%

환산 마크업38.9%

가격 배수1.39

창고형 할인점과 대형 마트

매출총이익률24.3%

환산 마크업32.1%

가격 배수1.32

의류 매장

매출총이익률50.6%

환산 마크업102.4%

가격 배수2.02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매출총이익률51.0%

환산 마크업104.1%

가격 배수2.04

백화점

매출총이익률42.0%

환산 마크업72.4%

가격 배수1.72

온라인·통신 판매

매출총이익률39.6%

환산 마크업65.6%

가격 배수1.66

모든 규모의 기업을 평균한 값이고 가격 인하와 재고 손실도 들어 있어요. 목표가 아니라 대략적인 기준으로만 보세요. 지현 씨의 정가 마진율 60%도 세일과 파손을 반영하면 1년 동안에는 더 낮아질 거예요.

피해야 할 실수

비율을 말하기 전에 확인하세요
  • 마크업(원가 기준)인지 마진율(판매가 기준)인지 밝혔다
  • 판매가와 원가 모두 부가세(판매세) 별도다
  • 판매가를 원가 × (1 + 마진율)이 아니라 원가 ÷ (1 − 마진율)로 구했다
  • 폐기, 안 팔린 재고, 파손을 반영했다
  • 카드, 오픈마켓, 포장 비용을 뺐다
  • 평균은 비율의 평균이 아니라 합계로 구했다
한 칸만 놓쳐도 넉넉한 마진이 밑지는 장사로 바뀔 수 있어요.

가장 흔한 실수는 말에서 나와요. “전부 50% 붙여서 팔아요”는 보통 마크업 50%, 즉 마진율 33.3%라는 뜻이에요. “50%”를 듣고 마진율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이익을 절반이나 부풀려 보게 돼요. 거래처, 동업자, 대출해 주는 곳과 이야기할 때는 어떤 기준인지 꼭 말하세요.

상품별로 마진율 관리하기

계산은 원가가 최신일 때만 도움이 돼요. Binome360에서는 “가게” 비서의 상품마다 원가와 판매가가 있고, 재고 변동은 문장 하나로 기록돼요. 비서가 기록을 준비하면 당신이 확인해요.

장터에서 폐기 기록하기
내 비서Binome360

아보카도 6개 물러졌어, 재고에서 빼 줘

“가게” 비서에 준비했어요: 아보카도 6개 출고, 사유: 폐기. 반영 후 재고: 42개. 저장할까요?

아보카도−6재고: 42 · 폐기확인수정

가게 모듈이 상품, 재고 변동, 마진을 관리해요.

Binome360 무료로 써 보기

내 숫자로 직접 해 보려면 무료 마진율 계산기에서 마크업과 마진율을 나란히 볼 수 있어요. 재고 쪽은 소상공인 재고관리 방법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마크업 50%와 마진율 50%는 같은 건가요?

아니에요. 마크업 50%는 마진율 33.3%예요. 원가 10,000원인 상품을 15,000원에 팔면, 이익 5,000원은 원가의 50%지만 판매가의 3분의 1이에요. 마진율 50%를 원한다면 마크업 100%가 필요해요.

마크업을 마진율로 어떻게 바꾸나요?

마크업을 1 + 마크업으로 나누세요. 마크업 60%라면 0.60 ÷ 1.60 = 마진율 37.5%예요. 반대로는 마진율을 1 − 마진율로 나눠요. 40% ÷ 0.60 = 마크업 66.7%. 원가율은 1에서 마진율을 빼면 돼요.

가격은 마크업으로 정하나요, 마진율로 정하나요?

어느 쪽이든 이름만 붙여 두면 괜찮아요. 마크업은 창고 선반 앞에서 빠르죠. 매입처 거래명세서의 원가에 바로 적용하니까요. 장부를 읽고, 상품을 비교하고, 수수료와 할인의 영향을 따질 때는 마진율이 나아요.

소매업의 적당한 마크업은 얼마인가요?

업종마다 달라요.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소매업 평균 매출총이익률은 31.1%(마크업 45.1%), 식료품점 28.0%, 의류 매장 50.6%였어요. 맞는 숫자는 내 비용을 모두 치르고 내 몫까지 남겨 주는 숫자예요.

마진율은 왜 항상 마크업보다 낮나요?

(밑지고 팔지 않는 한) 판매가가 원가보다 크고, 마진율은 같은 이익을 더 큰 숫자로 나누기 때문이에요. 같은 이유로 원가율과 마진율을 더하면 늘 100%가 돼요.

정리

마크업은 이익을 원가로, 마진율은 판매가로 나눠요. 원가율은 원가를 판매가로 나눈 값이라 1 − 마진율이에요. 어느 숫자인지 분명히 말하고, 판매가는 원가 ÷ (1 − 마진율)로 정하고, 수수료·할인·폐기가 실제로 얼마를 가져가는지는 마진율로 보세요. 첫걸음: 지난달 합계로 실제 평균 마진율을 구하고, 가격표에 붙은 마진율과 비교해서 세일과 폐기에 얼마가 들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출처

  • AccountingTools (Steven Bragg), “The difference between margin and markup”: accountingtools.com.
  • US Census Bureau, Annual Retail Trade Survey: 2022 (benchmarked), “Estimated Annual Gross Margin as a Percentage of Sales of U.S. Retail Firms by Kind of Business: 1993–2022”: census.gov.
  • GOV.UK, “VAT registration: when to register” (영국 부가세 등록 기준 9만 파운드): gov.uk/vat-registration/when-to-register.

다른 언어로도 제공 English, Français, Español, Português, Deutsch, Italiano, Türkçe, Bahasa Indonesia, Bahasa Melayu, Tiếng Việt, ไทย, 日本語, 繁體中文, العربي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