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먼저
- 확정 견적은 정해진 일에 대한 고정 가격이고, 예상 견적은 최선의 추정치예요. 영국의 시민상담기관 Citizens Advice는 분명하게 말해요. 확정 견적이라면 정당한 이유 없이 견적보다 더 받을 수 없다고요.
- 좋은 견적서에는 번호와 날짜, 내 정보와 고객 정보, 분명한 작업 범위, 수량과 가격이 있는 항목별 내역, 세액, 합계, 가격 유효 기간, 결제 조건과 계약금, 승인 칸이 있어요.
- 고객이 승인하면 견적서는 계약의 일부가 돼요. 추가 작업에는 새로 합의한 가격이 필요해요. 청구서에서 깜짝 놀라게 하면 안 돼요.
- 미국 일부 주는 특정 업종의 견적을 규제해요.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는 자동차 정비소가 서면 견적을 주고, 견적을 넘기 전에 고객 동의를 받아야 해요.
- 견적서는 당일에, 고객이 휴대폰으로 열 수 있는 링크로 보내고, 확인 연락을 예약해 두세요. 승인되면 그게 청구서의 바탕이 돼요.
확정 견적, 예상 견적, 입찰: 무엇이 다를까?
말은 섞어 쓰지만, 최종 청구서가 도착할 때는 차이가 중요해져요.
| 확정 견적 | 예상 견적 | |
|---|---|---|
| 무엇인가 | 정해진 일을 합의한 가격에 하겠다는 약속 | 예상 비용에 대한 최선의 추정 |
| 가격이 바뀔 수 있나? | 합의한 추가 작업이나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 네, 하지만 최종 가격은 합리적이어야 해요 |
| 잘 맞는 일 | 범위를 정확히 정할 수 있는 일 | 변수가 있는 일(오래된 배선, 숨은 누수) |
| 팁 | 포함되지 않는 것을 분명히 적기 | 범위로 제시하고, 무엇 때문에 오를 수 있는지 적기 |
무엇인가
확정 견적정해진 일을 합의한 가격에 하겠다는 약속
예상 견적예상 비용에 대한 최선의 추정
가격이 바뀔 수 있나?
확정 견적합의한 추가 작업이나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예상 견적네, 하지만 최종 가격은 합리적이어야 해요
잘 맞는 일
확정 견적범위를 정확히 정할 수 있는 일
예상 견적변수가 있는 일(오래된 배선, 숨은 누수)
팁
확정 견적포함되지 않는 것을 분명히 적기
예상 견적범위로 제시하고, 무엇 때문에 오를 수 있는지 적기
영국에서 Citizens Advice는 확정 견적(quote, '고정 견적'이라고도 해요)을 합의한 가격에 일하겠다는 약속으로, 예상 견적(estimate)을 사업자의 최선의 추정으로 정의해요. 영국 소비자권리법(Consumer Rights Act 2015)은 이를 두 가지로 뒷받침해요. 제50조는 고객이 맡길지 결정할 때 기댄 서비스 관련 말이나 글을 구속력 있게 만들어요. 그래서 견적서의 설명과 가격이 계약의 일부가 돼요. 제51조는 가격을 정하지 않았다면 고객은 '서비스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 그 이상은 아닌' 금액을 내야 하고, 무엇이 합리적인지는 사실관계의 문제라고 해요.
미국에는 연방 차원의 단일 규칙이 없고, 주와 업종에 따라 달라요. 캘리포니아는 얼마나 엄격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좋은 예예요. 캘리포니아 사업·직업법(Business and Professions Code) 제9884.9조는 자동차 정비업자가 부품과 공임의 서면 예상 가격을 고객에게 주도록 하고, 고객이 승인하기 전에는 작업을 금지하며, 견적으로 부족하다는 게 분명해진 시점과 추가 작업 전에 고객 동의를 받지 않고 견적보다 더 받는 것을 금지해요. 한국에서 일한다면 내 업종에 적용되는 소비자 보호 규정을 따로 확인하세요.
입찰은 보통 경쟁 속에서 내는 견적이에요. 주로 계약이나 공개 입찰에 써요. 그리고 견적서는 청구서가 아니에요. 청구서는 일이 끝난 뒤 대금을 요청하는 문서예요. 청구서 작성법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견적서 작성법: 꼭 넣을 항목
- 견적서 번호와 날짜. 청구서와 달리 견적서 번호에는 법적 규칙이 없지만, 번호(Q-2026-031)가 있으면 고객이 어느 버전을 승인했는지 알 수 있어요.
- 내 정보: 상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사업자등록번호가 있다면 함께.
- 고객: 이름, 주소, 현장 작업이라면 현장 주소.
- 작업 범위: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는지. '벽과 천장 밑작업과 도장, 가구 이동은 고객 부담'이라고 적어 두면 나중에 다툼이 크게 줄어요.
- 항목별 내역: 작업이나 제품마다 수량, 단위(시간, 제곱미터, 개), 가격.
- 세액: 부가세 과세사업자라면 부가세 10%를 따로 표시해요.
- 합계, 그리고 확정 가격인지 예상 가격인지.
- 유효 기간: '이 견적은 30일간 유효합니다.' 자재 가격이 오를 때 나를 지켜 줘요.
- 일정: 착수일이나 준비 기간, 예상 작업 기간.
- 결제 조건: 계약금, 중도금, 잔금 기한, 받는 결제 수단.
- 승인: 고객 서명과 날짜 칸, 또는 온라인으로 승인하는 분명한 방법.
영국에서는 고객이 자기 집에서 계약에 동의하면 보통 14일 동안 취소할 권리가 있고, 사업자는 이를 알려야 해요. 고객이 더 빨리 시작하길 원하면 그 요청을 서면으로 받아 두세요. 캘리포니아에서는 주택 개보수 업자의 계약금이 1,000달러와 계약 금액의 10% 중 적은 쪽을 넘을 수 없어요(사업·직업법 제7159.5조). 한국에서는 방문 계약의 취소 규칙을 소비자 보호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 품목 | 수량 | 단가 | 합계 |
|---|---|---|---|
| 거실 벽과 천장 밑작업 및 도장(인건비) | 1 | 640,000원 | 640,000원 |
| 페인트와 자재 | 4 | 38,000원 | 152,000원 |
| 걸레받이 샌딩과 도장 | 12m | 9,000원 | 108,000원 |
위 작업에 대한 확정 가격이에요. 가구 이동과 간단한 메움 이상의 미장 보수는 포함되지 않아요. 승인 후 2주 안에 착수, 현장 작업 약 3일. 승인 시 계약금 20%(198,000원), 잔금은 완료 후 계좌이체. 승인자(이름, 날짜):
- 어느 버전이 승인됐는지 알 수 있는 견적서 번호.
- 발행일과 가격 유효 기간.
- 내 정보(과세사업자라면 사업자등록번호)와 고객 정보, 현장 주소.
- 줄마다 수량, 단위, 가격.
- 공급가액, 세액, 합계.
- 포함되지 않는 것, 일정, 계약금과 잔금, 승인 칸.
복사해 쓰는 무료 견적서 양식
견적서 번호 [Q-2026-031]
작성일: [YYYY.MM.DD] 유효 기한: [YYYY.MM.DD]
유형: [확정 견적 / 예상 견적 – 최종 가격이 달라질 수 있음]
[상호]
[주소] · [전화번호] · [이메일]
[사업자등록번호, 있는 경우]
받는 분: [고객 이름] · [고객 주소]
현장 주소: [다른 경우]
작업 범위:
[할 일을 쉬운 말로]
포함되지 않음: [하지 않는 일]
내역 수량 단위 단가 금액
[인건비] [8] [시간] [45,000원] [360,000원]
[자재] [1] [식] [120,000원] [120,000원]
[출장비 / 폐기물 처리] [1] [정액] [30,000원] [30,000원]
공급가액: [510,000원]
부가세 [세율]: [0원]
합계: [510,000원]
일정: [착수일 또는 준비 기간] · [예상 작업 기간]
결제: [승인 시 계약금 X%] · [완료 시 잔금]
결제 수단: [계좌이체 / 카드 / 간편결제]
변경: 추가 작업은 따로 견적을 내고, 시작 전에 합의해요.
승인자: ____________________ 날짜: __________
대괄호 안을 모두 바꾸고, 해당하지 않는 줄은 지우세요. 예시 숫자는 계산이 맞으니 스프레드시트를 시험할 때 써도 돼요. 레이아웃 팁과 엑셀 수식은 청구서 양식 가이드가 견적서에도 그대로 통해요.
계약금: 무엇인지 정확히 적기
계약금은 내가 자재를 사거나 다른 일을 거절한 뒤에 고객이 취소하는 경우를 막아 줘요. 다음을 적으세요.
- 금액(퍼센트만이 아니라 숫자로);
- 언제 내는지(승인 시, 자재 주문 전);
- 고객이 취소하면 어떻게 되는지: 일부라도 돌려주는지, 언제 돌려주는지.
업종에 따라 주나 나라의 규칙이 계약금에 상한을 두기도 해요. 캘리포니아의 주택 개보수처럼요. 계약금을 받을 때 세금계산서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세무사에게 물어보세요. 영국에서 VAT 등록 사업자가 계약금을 받으면 보통 그 금액에 대해 과세 시점이 생긴다는 점도 참고로 알아 두세요.
견적서에서 청구서까지
- 1방문이나 통화치수를 재고, 질문하고, 포함되지 않는 것을 적어요.
- 2당일 발송고객의 필요를 짚는 한 줄과 함께 견적서를 링크로 보내요.
- 3확인 연락3~5일 뒤 짧은 메시지, 유효 기한 전에 한 번 더.
- 4승인착수일과 계약금을 확정해요.
- 5청구서승인된 견적서를 같은 내역에 합의한 추가 작업을 더해 청구서로 바꿔요.
이 기간들은 경험에서 나온 기준이지 연구 결과는 아니에요. 중요한 건 견적서를 보내는 순간 확인 연락을 예약해서, 기억력에 기대지 않는 거예요.
견적이 승인되지 않으면 질문 하나만 하세요. "가격 때문이었나요, 일정 때문이었나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나요?" 그 답이 독촉 한 번보다 값져요.
휴대폰에서 견적서를 링크로 보내기
견적은 먼저 답한 사람에게 가는 경우가 많아요. Binome360에서는 견적서를 한 문장으로 입력하면 비서가 준비하고,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저장되지 않아요.
오태호 님 견적서: 거실 벽과 천장 도장 64만 원, 페인트와 자재 4통 통당 38,000원, 걸레받이 12미터 미터당 9,000원, 부가세 10%
준비했어요. 오태호 님 앞 견적서 Q-2026-031, 부가세 포함 990,000원, 30일간 유효해요. 저장할까요? 저장한 뒤 링크로 보낼 수 있어요.
수량과 가격은 꼭 다시 확인하세요.
Binome360 무료로 써 보기그다음은 이렇게 돼요.
- 내 정보는 한 번만. 상호,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세율, 안내 문구를 모듈에 설정하면 모든 문서 하단에 들어가요. 내 색상으로 바꾸는 템플릿 네 가지 중 하나로요.
- 번호는 자동이에요. 견적서와 청구서는 순서를 따로 매겨요.
- 첨부 파일이 아니라 링크. WhatsApp 버튼은 번호, 금액, 링크를 담은 정중한 메시지를 준비해 줘요. 링크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어요.
- 고객은 온라인으로 답해요. 페이지에서 견적서를 읽고, PDF를 내려받고, 승인하거나 거절해요. 답은 앱에서 확인해요.
- 승인된 견적서 → 탭 한 번에 청구서, 고객과 내역이 그대로 넘어가요. 돈이 들어오면 결제 완료로 표시하고, 기한이 지난 미결제 청구서는 연체로 표시되며, 보낼 수 있는 정중한 안내 메시지가 준비돼요.
Binome360은 대금을 대신 받지 않고, 인증된 전자 인보이스 플랫폼도 아니며,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도 않아요. 고객은 평소 방식대로 대금을 보내요.
일(이나 돈)을 놓치게 만드는 실수
- 통으로 한 줄. '욕실 리모델링: 600만 원'은 흥정을 부르고, 무엇이 포함되는지 가려요.
- 유효 기한 없음. 여섯 달 뒤에도 고객은 지난 시즌 가격을 기대해요.
- 제외 항목 없음. 가구 이동이나 미장 보수를 하지 않는다고 적지 않으면, 고객은 해 준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 고개 끄덕임만 믿은 추가 작업. 추가 작업은 시작하기 전에 서면으로 견적을 내세요.
- 번호 없는 버전. 다툼이 생기면 어느 버전이 승인됐는지 아무도 몰라요.
자주 묻는 질문
견적서에 법적 구속력이 있나요?
고객이 승인하면 네. 계약의 일부가 되고, 적힌 일을 견적 가격에 해야 해요. 승인 전에는 청약(제안)이에요. 영국에서는 고객이 기댄 견적서 내용이 소비자권리법 제50조에 따라 계약 조건이 될 수도 있어요.
승인된 뒤에 견적 금액을 올려도 되나요?
추가 작업처럼 고객이 변경에 동의하거나, 견적서에 적어 둔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요. 변경은 작업 전에 가격과 함께 서면으로 남기세요. 예상 견적이라면 최종 가격이 달라질 수 있지만, 합리적인 선이어야 하고 알게 되는 즉시 고객에게 알려야 해요.
견적서 유효 기간은 얼마로 하나요?
법적 기준은 없어요. 30일이 흔해요. 자재 가격이 빨리 변한다면 더 짧게 잡고, 날짜는 항상 견적서에 적으세요.
견적서 작성에 비용을 받아야 할까요?
작은 사업체는 대부분 일을 따려고 무료로 견적을 내요. 오래 걸리는 실측이나 디자인 작업이라면 비용을 받을 만해요. 그렇다면 시작 전에 고객에게 알리고, 계약하면 공사 대금에서 빼 주는 것도 고려하세요.
견적서와 프로포마 인보이스는 어떻게 다른가요?
둘 다 판매 전에 오는 문서예요. 프로포마 인보이스(견적 송장)는 청구서 형식을 띠고, 주로 통관, 은행 금융, 선결제에 써요. 언제 쓰는지는 프로포마 인보이스 가이드에서 설명해요.
정리하면
좋은 견적서는 할 일과 제외되는 일을 적고, 줄마다 수량과 가격을 나누고, 세액과 합계를 보여 주고, 가격 유효 기간과 계약금 방식을 알려 줘요. '확정 견적'인지 '예상 견적'인지는 신중하게 적으세요. 그 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져요. 첫걸음: 위 견적서 양식을 복사해 내 정보를 채우고, 다음 견적은 방문한 날 바로 보내 보세요.
출처
- Citizens Advice, “Problem with building work, decorating or home improvements” (quote vs estimate): citizensadvice.org.uk.
- Consumer Rights Act 2015, section 50 (information binding on the trader) and section 51 (reasonable price): legislation.gov.uk/ukpga/2015/15/section/51.
- Consumer Contracts (Information, Cancellation and Additional Charges) Regulations 2013 (SI 2013/3134), cancellation of off-premises contracts: legislation.gov.uk.
- California Business and Professions Code, section 9884.9 (auto repair: written estimate and consent): leginfo.legislature.ca.gov.
- California Business and Professions Code, section 7159.5 (home improvement down payment cap): leginfo.legislature.ca.gov.
- HMRC, VAT Time of Supply manual, “Basic tax points” (advance payments and deposits): gov.uk/hmrc-internal-manuals/vat-time-of-supply.
- GOV.UK, “Invoicing and taking payment from customers”: gov.uk/invoicing-and-taking-payment-from-custo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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